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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일상

[남포동맛집] 남포동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기 "바모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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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아침만 되면 브런치가 땡기는 나, 정상인가요?

 

삐빅- 정상입니다!

 

 

평일 아침에는 누릴 수 없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간, 주말!

 

그래서인지 일요일 아침에 햇살을 받으며 일어나는 날이면

꼭 아침과 점심 사이 시간이 아니더라도 브런치 메뉴가 땡긴다

포슬포슬하고 몽글몽글한 계란에 육즙 팡팡 소세지까지

거기에다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까지 곁들이면

마치 도시에서 정신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다가

주말에 여유를 즐기는 커리어 우먼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 ㅎㅎㅎ

 

사실 브런치를 좋아하긴 하는데 브런치 맛집은 이때까지 많이 찾지 못했다

내가 좋아하던 집들 중 몇몇은 아예 문을 닫았기 때문,,, ㅠㅠ

 

그런데 아직까지 영업을 하고 있는 내 최애 브런치집은 바로바로

 

 

 

 

 

 

 

"바모노스"

CAFE VAMONOS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VAMONOS CAFE라고 크게 적혀있는 문이 바로 보인다

 

 

 

 

 

 

 

카페 바모노스 메뉴판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귀여운 손그림으로 나와있어 메뉴구성을 알기가 쉬웠다

그림 없이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친숙한 메뉴들이긴 했지만

그래도 이렇게 귀여운 그림이 들어가서 한눈에 알 수 있어 좋았다

 

진짜 거짓말 안 치고 다들 내가 좋아하는 메뉴라 항상 올 때마다 뭘 시킬지 고민하지만

결론은 항상 똑같다 ㅋㅋㅋ

 

우리의 픽은 팬케익과 치즈야채 오믈렛!

 

 

바모노스의 브런치 메뉴는 주문 가능한 시간이 넉넉해서 좋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맥모닝처럼 시간 놓쳤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다

 

브런치 메뉴 구성 중에서 부족하다 싶으면

에그스크럼블이나 소세지 등은 추가가 가능하다

 

 

 

 

 

 

 

브런치 메뉴 외에도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나는 브런치는 항상 커피와 먹기 때문에 이 날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택했다

 

 

 

 

 

 

 

 

카페 바모노스는 내부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있다

완전 내 감성 취향저격

 

 

 

 

 

 

참고로 주문은 윗 사진의 파란색 카운터로 직접 가서 해야 하고

선결제 방식이라 주문과 동시에 계산을 해야 한다

 

주문을 하면 쿠폰도 챙겨주시는데 도장 10개를 모으면

6천원 이하의 음료 한 잔이 무료!

 

 

 

 

 

 

 

브런치 메뉴는 주문 즉시 요리를 시작하기 때문에 음료가 먼저 나왔다

왼쪽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오른쪽은 아이스 초코라떼

음료가 너무 예쁜 컵에 나오고 빨대도 하트 빨대라서 너무 귀여웠다 

 

 

 

 

 

 

 

먼저 나온 음료를 홀짝대며 사진을 찍고 있다 보면

사장님께서 브런치 메뉴를 가져다 주신다

 

크,,, 다시 봐도 맛있게 생긴 바모노스 브런치 ㅠㅠ

 

왼쪽은 치즈야채 오믈렛, 오른쪽은 팬케이크!

두 메뉴 다 동일하게 샐러드, 소세지, 해시브라운이 나오고

팬케이크에는 스크램블 에그가 더 추가로 나온다

 

 

 

 

 

 

 

샐러드 소스는 오리엔탈 소스로 나오고

따로 귀여운 통에 담아주시기 때문에 원하는만큼 뿌려 먹으면 된다

 

 

 

 

 

 

 

치즈야채 오믈렛 (\15,000)

 

브런치는 맛도 맛있지만 플레이팅도 예뻐서

입에 넣기 전에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 ㅎㅎㅎ

이래서 브런치를 안 좋아하려야 안 좋아할 수가 없지

 

 

 

 

 

 

 

치즈야채 오믈렛은 접시의 1/3을 차지할만큼 엄청 크다

그만큼 안에 재료도 가득가득하게 들어있다는 뜻

 

 

 

 

 

 

 

반 가르자마자 치즈로 범벅이 된 야채 볶음이 우르르 쏟아져나온다

오믈렛 안에 빈 공간 없이 속재료로 가득가득!

 

 

 

 

 

 

 

 

팬케이크 (\13,000)

 

팬케이크 접시도 예쁜 파란색이라 음식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팬케익은 세개가 나오고 이미 시럽이 어느 정도 뿌려져 나온 상태라

추가로 주는 시럽은 처음부터 뿌리지 말고

먹어본 뒤 부족한만큼만 더 추가하라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다

 

 

 

 

 

 

 

스크래블 에그는 사진에서도 느껴지듯

되게 부드럽고 퐁실퐁실하다

간도 적절하게 잘 되어 있어서 진자 맛있었다

 

 

 

 

 

육즙 가득한 소세지는 한입 크기로 잘라서 먹으면

짭짤하니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브런치의 맛을 더해주고

기호에 따라서 중간에 놓여있는 케찹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 소세지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시브라운!!

브런치에 빠지면 섭섭한 메뉴 중 하나인 해시브라운!!

 

빠삭하고 짭짤하고 꼬소하고 혼자 다 해먹어라

내 최애메뉴♥

 

 

 

 

 

 

이렇게 맛있는 브런치 메뉴들과 커피 한잔까지 여유롭게 먹다보면

오후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고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고 나서 남포동에서 쇼핑 하고나면 주말 알차게 보내기 완료~!

 

 

바모노스 사장님,

적게 일하고 많이 벌어서 오래오래 장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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