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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일상

[명지맛집] 저렴한 가격에 차돌박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차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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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가라는 말이 있듯

기분을 UP 시키고 싶을 때는 항상 고기를 찾게 된다

 

고기는 어떤 종류든 모두 다 옳지만 요즘 내가 꽂힌 건 ★차돌박이

 

그래서 이 날도 차돌박이 맛집을 찾아서 떠났다

 

마침 명지국제신도시에 있는 스타필드를 구경하고 있던 참이라

국제신도시에 있는 차돌박이 맛집인 이차돌을 가게 됐다

 

 

 

 

 

 

 

 

"이차돌 부산명지점"

 

 

 

 

 

 

 

 

 

이차돌 메뉴판

 

이차돌은 가게 이름에서도 나타나듯 차돌이 유명한 집이다

차돌박이와 차돌삼겹 두 종류가 있는데 두 종류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뉴가 2차돌이라는 메뉴다

차돌박이 80g과 차돌삼겹 70g으로 구성돼있어서 선택을 잘 못하는 나같은 사람들에게 딱인 메뉴다

 

차돌 메뉴 말고도 부채살 스테이크, 등심, 갈비살 등

소고기 기타 부위도 준비되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2차돌로 3인분 주문!

 

 

 

 

 

 

 

그리고 이차돌이 좋은 점 중 하나가 이렇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많다는 것이다

 

고깃집에서 빠질 수 없는 된장에 차돌을 팍팍 넣은 이차돌만의 된장찌개, 이된장부터

차돌박이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차쫄면, 돌초밥 등이 있다

 

우리는 고기와 함께 먹으려고 이된장도 같이 시켰고

게장 밥구이도 시키려고 했는데 고기를 시키면 돌초밥이 기본으로 나온다길래 취소했다

게장 밥구이나 돌초밥이나 둘 다 밥이라 겹치는 느낌이라서 하나만 선택했다

 

다음에 사람들 많이 가면 게장 밥구이도 시켜야지 ㅎㅎㅎ

 

 

 

 

 

 

 

 

그 외의 메뉴들과 점심특선도 있으니 메뉴판 참고참고

 

 

 

 

 

 

 

 

2차돌 3인분 (6,900\/인)

 

요즘 고깃집은 둘이서 가도 3인분을 시켜야 양이 맞길래 당연히 3인분을 시켰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차돌은 3인분은 둘이서 먹기에 양이 많았다

 

얇은 고기라서 얕봤는데 내가 나를 너무 과대평가를 했나봄 ,,,

처음에는 맛있어서 허겁지겁 집어 먹다가 나중에는 점점 느려지는 젓가락질 ㅋㅋㅋ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간다면

둘이서는 2인분만 시켰다가 모자라면 추가로 주문하는 걸 추천!

 

사진 상에서 왼쪽에 더 얇게 말려있는 게 차돌박이, 오른쪽에 좀 더 굵게 말려있는 게 차돌삼겹이다

 

 

 

 

 

 

 

 

 

벽에는 차돌박이를 맛있게 즐기는 여러 방법이 귀엽게 설명되어 있다

 

고기는 원래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사이드 메뉴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맛이 두 배가 되는듯 ㅎㅎ

 

 

 

 

 

 

고기를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돌초밥

총 여덟 점이 나오고 초밥에 빠질 수 없는 와사비도 함께 나온다

진짜 초밥에 들어가는 밥처럼 초간장으로 양념이 된 밥이었다

 

 

 

 

 

 

 

 

그래서 얼른 차돌박이 한 점 구워서 초밥을 만들어 먹었다

밥 위에 와사비 올리고 차돌박이 한 점 올려 먹으니 진짜 소고기 초밥을 먹는 듯한 맛이었다

 

다만 차돌박이라서 고기가 얇다보니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차돌박이 두세 점 정도는 올려 먹어야 제대로 맛이 났다

 

 

 

 

 

 

 

 

차돌박이만 올려 먹어서 간이 살짝 심심할 때에는 소스에 찍어먹어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생선회초밥을 간장에 찍어먹듯 돌초밥도 간장 베이스 소스에 찍어먹는 게 더 어울렸다

빨간 소스는 그냥 차돌박이 혼자 먹을 때 찍어먹으니 더 어울렸음

 

 

 

 

 

 

 

 

그리고 고기 먹을 때 빠지면 섭한

OH ★된장찌개★ OH

 

이차돌의 이된장은 가격이 5,000원 하는만큼 다른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개보다

훨씬 큰 냄비에 나와서 양도 많았고

찌개 안에 차돌박이도 가득가득 들어있었다

 

원래라면 공깃밥도 같이 시켜서 된장에 슥슥 비벼 먹었겠지만

이차돌에서는 돌초밥을 기본으로 주기 때문에 공깃밥은 시키지 않았다

 

돌초밥 하나 만들어 먹고 목이 막힌다 싶을 때 된장찌개 한숟갈 먹어주면

무한정 들어감 ㅎㅎㅎ

 

 

 

 

 

 

 

 

나올 것들이 다 나왔으면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타임

 

차돌박이는 금방금방 익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올려 먹지 않는다

차돌박이를 먹을 때는 그만큼 부지런해야 함!!

그래야 딱 알맞게 익은 차돌을 맛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 ㅎㅎ

 

 

 

 

 

 

 

 

두 소스와 와사비까지 다양한 양념들과 곁들여서 먹어주고~

 

 

 

 

 

 

 

 

이건 ㅋㅋㅋㅋ 이 날 찾아낸 우리만의 꿀팁인데

와사비의 향은 좋아하지만 알싸한 맛이 너무 괴로운 사람들에게 정말 유용할듯 하다

 

바로 와사비를 불에 살짝 구워주는 것!

 

그렇게 하면 와사비 향은 유지되면서 알싸한 매운맛은 날아가서

더 풍미가 강한 와사비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사실 와사비는 알싸한 맛으로 먹는 거긴 하지만

가끔 와사비한테 테러 당하는 경우가 몇 번 있어서 ㅠ_ㅠ

앞으로는 이렇게 자주 먹을듯 ㅎㅎ

 

 

 

 

 

 

지글지글 고기 굽는 소리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ASMR,,,☆

 

이렇게 차돌박이 마지막 판까지 해치우고 나면,,!

 

 

 

 

 

 

 

이제는 차돌삼겹 타임 !

 

확실히 고기 한 덩이가 더 크고 두껍다

그래서 차돌박이 보다는 익는 데에 시간이 더 걸린다

 

 

 

 

 

 

그래서 차돌박이와는 다르게 불판 가득 고기를 올려두고

고기가 끊기지 않게 계속계속 굽는다!

 

 

 

 

 

 

 

 

차돌삼겹 한 덩이 길이 대박 ㅋㅋㅋㅋ

 

 

 

 

 

 

생긴 건 돼지고기 삼겹살처럼 생겼는데

먹어보면 또 소고기 맛이 나는 신기한 차돌삼겹

 

두꺼운 삼겹살이 부담스러워서 가볍게 먹고 싶을 때 차돌삼겹을 찾을 것 같다

 

확실히 두께감이 있어서 그런지 차돌박이보단 살짝 질긴 편이었음

 

 

 

 

 

 

 

 

 

가게 안쪽에는 부족한 재료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다

 

 

 

 

 

 

 

 

파채, 김치, 콩나물, 각종 양념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차돌을 물리지 않고 즐길 수 있었다 

 

 

 

 

 

 

 

 

 

계산하고 나오려는데 귀여운 간식들도 발견했다 ㅋㅋㅋ

입이 심심할 때 하나씩 집어 먹기 좋을듯

 

그리고 카카오톡으로 이차돌 채널등록을 하면 매달 쿠폰을 준다고 한다

채널 등록하는 것만으로 쿠폰을 준다니 완전 혜자혜자

 

 

 

 

 

 

 

 

위치는 에뜰쪽 상가 코너에 있어서 찾기 쉽고

건물에 지하주차장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가도 괜찮을 듯하다

 

자리도 넓어서 단체 모임도 수용 가능하며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다

 

요즘처럼 거리두기를 생활화 해야 하는 시국에도 이차돌 부산명지점은 괜찮은 게

테이블끼리 간격이 널찍해서 부담이 덜하다

 

명지 국제신도시에서 저녁 먹을 곳을 찾는다면

이차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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